
SBS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 2일 방송에 출연한 개그우먼 조혜련은 DJ 박소현과 자신의 건망증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전했다.
박소현은 “사람들은 나한테 건망증이 심하다고 하지만, 조혜련씨도 정말 심각하다. 우린 거의 기억상실증 수준”이라고 말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박소현과 조혜련은 15년 이상 된 우정을 가진 방송가의 소문난 절친 사이.
방송에서 박소현은 “MBC ‘세바퀴’에 처음 나가게 되었을 때, 너무 긴장돼서 혜련씨한테 전화를 걸었다”며 “토크 소스 좀 얻을까하고 ‘예전에 언니가 우리 라디오에 고정도 했었잖아. 뭐 재밌는 일 기억나는 거 없었어?’라고 물었더니 정말 깜짝 놀라며 ‘너네 라디오에 고정을 했다고? 누가? 내가?’라고 되묻더라”고 조혜련의 건망증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배우와 개그맨 등 다른 분야의 우리가 어떻게 서로 알게 되고 친해졌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며 “우리 모두 건망증이 심각하다”고 웃어넘겼다. 조혜련은 “건망증이 심해서 주변 사람들이 난감해할 때도 있지만, 좋은 점도 있다”면서 “박소현씨가 저렇게 동안이고, 피부가 좋은 건 다 나쁜 과거들은 기억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둘은 서로 과거에 서운했던 점이나 나빴던 기억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조혜련은 ‘박살 일본어’에 이어 ‘작살 일단어’, 그리고 얼마 전 ‘조혜련의 미래 일기’라는 자기계발서를 내며 방송뿐 아니라 강연에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매일 저녁 6시부터 2시간동안 방송된다.

